[독후활동7] 사이언스메이커 - 코끼리 똥으로 만들었다고?

 

이번 키즈스콜레 백일독서 독후활동은 아이와 함께 키즈스콜레 사이언스 메이커 책 - 코끼리 똥으로 만들었다고? 를 읽고 활동 해 보았다. 요새 한창 똥을 좋아하는 시기라 똥 단어만 나와도 웃고 즐거워 하고 있는데 이책을 읽으니 더없이 즐거워 하였다. 똥은 더럽고 쓸모 없는 것이 아니라 코끼리 똥으로는 얼마나 다양한 것을 만들 수 있는지 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가 코끼리 똥을 구할 수는 없기에 그 대신 책에 나와있는 우유팩을 이용한 재생 용지 만들기 활동을 해보았다. 

 우유팩을 물에 하루정도 불려 놨다가 비닐을 제거한뒤에 아이와 함께 가위로 열심히 잘라 보았다. 그리고 난 뒤에 잘 갈아서 말렸더니 간단히 완성!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종이를 불리고 말리는 시간이라 실제 이 작업을 위해 들어가는 시간은 크지 않았다. 

 아이가 이 만든 재생 종이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고, 이를 자랑스러워 하며 유치원까지 가져가서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