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udy/홈 스터디

[엄마 표 육아] 32개월 홈스쿨 계획

by 블리에리 2022. 9. 1.

32개월 아이 홈스쿨 계획 

32개월 남아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발달이 떨어진다거나 발화가 늦는다는 고민을 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다. 

다만, 아이가 이 발달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더욱 빠르게 발전 할 수 있도록 엄마가 계속 도와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아직 두뇌가 한창 발달중인 시기에는 특히,

아이는 엄마가 한만큼 발달할 것이다 

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육아는 현실.... 하원하고 집에 오면 아이 뒤치다꺼리 하다보면 시간이 그냥 가있어서, 미리 준비하고 계획을 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  인스타에 나오는 아주아주 알찬 엄마표 육아는 나의 현실과는 먼 이야기..

 

홈스쿨 계획하기

그래서 나는 하나씩 하나씩 해보기로 하였다!! 그 첫번째가 계획짜기..ㅋㅋ

스터디 계획표

             ( 이 스터디 계획표는 새록맘 님이 카페상에서 공유해주신 양식을 바탕으로 나에게 편한 방식으로 수정해본 계획표임.)

 

 아직은 계속 사용하면서 수정중이고, 변화를 거치게 될 스터디 양식이지만

저 스터디 표에다가 이번주 해야할 스터디와, 계획을 적고 언제 했는지를 표시해 가면서 진행하고 있다. 해야할 목록을 쭉 적어놓으니 무분별하게 해주는 것이 아닌 좀 더 계획적으로 스터디를 해주게 되고  안하더라도... 해야한다는 죄책감을 좀 가지게 된다.

'이번주에 밤비노루크를 안했네.. 다음주에는 꼭 해줘야지!' 이런 결심도 하게 된다. 

또한, 스터디를 해주기 위하여 아이 하원전에 미리 준비를 해놓고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미리 프린트 해두고, 책을 준비해 두는 등 엄마도 예습을 하게 된다. 

 

 현재 나의 스터디 목록에는 

  • 프뢰벨 은물 다중지능에듀1
  • 프뢰벨 수과학 프로그램
  • 밤비노루크  
  • 마퍼월 멱살 스터디 
  • 마퍼월 정규스터디 
  • 정글비트 
  • 노부영 사이트워드 

이렇게 적혀있다. 이중에 프뢰벨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닥터유주님표 스터디이다. 아직 혼자서 스터디를 준비하고 이끌어갈 능력은 부족하기에 잘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는건 매우매우 중요하다....ㅎ

 

프뢰벨의 경우 현재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수업 선생님도 그렇고 내 맘에 썩 들지 않아서 수업이 아닌 엄마표로 진행하고 싶어서 우선은 병행할 예정.엄마가 좀더 익숙해지고 잘하게 된다면 수업은 그만두고 아얘 엄마표로만 진행하려고 한다.

 

이후 계획

아직은 홈스쿨 초기라 아직 등원전, 등원 후로 나누어 스케쥴은 짜서 앉혀놓고 아이에게 무언가를 시킬수는 없지만.

그래도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뭔가 아이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활동을 시키는 기분이다. 스케쥴을 짜니 평소보다는 좀더 분발하여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는것 같고....

하나하나 스터디를 할때마다 사진을 찍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지만....ㅎㅎ

최대한 포스팅 하며 블로그도, 나의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과 홈스쿨도 열심히 해봐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