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정말 어린 아이들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났다는 안좋은 뉴스들을 많이 접했습니다. 아무리 자기 자식이 아니더라도 어떻게 그 작은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혹한 행위를 하였을까요. 심지어 자기 자식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할까요. 연예를 하는것과 결혼을 하는 것은 하늘과 땅차입니다. 나아가 결혼 생활과 아이를 낳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오늘은 아이를 낳는 다는 것에 대해 고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
사실 아이를 낳아본 사람들은 그제서야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을 어떻게 말도안듣는 나에게 이렇게 무한한 사랑을 배풀었을까. 그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참으로 궁금했지만 아이를 낳는 순간, 특히 100일간 아이와 함께 씨름하며 지내는 순간 이 아이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가득한 것을 느낀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엄마가 된다는 것은 그렇것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
10달간의 고생 끝에 처음으로 아이가 태어나 쭈글쭈글한 모습으로 엄마 앞에서 세상에 발을 내딛습니다. 특히 100일간은 이 아이가 세상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엄마가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절대 쉬운 기간은 아닙니다. 아직 잠을 잘줄 모르는 아이는 밤낮, 새벽할 것 없이 울고 보챕니다. 엄마는 잠을 잔것도 안잔것도 아닌 상태로 100일을 보내게 됩니다.
100일이 지나 어느 정도 아이가 눈을 뜨고 까르르 소리도 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얼굴이 점점 펴지면서 조금씩 나와 닮은 모습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내가 이 아이의 엄마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고 서로를 의지하고 엄마가 세상의 전부인줄 아는 아이가 되어줍니다.
아이가 나를 닮은 모습이 보일 때
조그만 아이가 뱃속에서 처음으로 심장소리를 들을때 처음으로 손을 움직일때 모든 것이 신비롭습니다. 어떻게 작은 세포가 저렇게 커갈까. 갓 태어난 아이도 마찬가지로 빠르게 성장합니다. 그러면서 생각지도 못한 나의 습관들 행동들 외모까지 비슷한 모습이 조금씩 나타납니다.
분명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이를 고려하고 있는 부부가 물어오면 한결같이 대답합니다. "정말 느껴보지 못한 전혀 다른 행복이고 사랑을 알게 된다. 다만 굳이 그 행복을 느껴보지 않아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사실 결정을 하고자 하는사람에게 전혀 답변이 되지는 않지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느끼는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랑을 느끼게 되지만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 아이를 세상에 혼자 살아 갈 수 있도록 키울 것입니다. 사랑받는 아이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도록 만드는 것이 엄마가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