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즈스콜레 독후활동은 호랑이 잡은 아들이다. 아이가 참 좋아하는 책인데, 아이와 함께 독후활동을 위해 다시 읽어보고 독후활동 까지 해보니 더욱 즐겁게 읽고 책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호랑이 잡은 아들은 호랑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하여 아들이 호랑이를 잡는 내용인데, 그 아들이 호랑이를 잡기 위하여 연습하는 솜씨가 과히 예술이었다. 한 참 떨어진 곳의 나무에 가락지를 걸어놓고 그걸 맞추고, 항아이릐 구멍을 뚫은 다음 그 구멍을 총알로 다시 막다니...
아이와 함꼐 이를 이해해보기 위해 나의 반지를 빼서 가락지라고 설명해주며 여기에 총알을 맞추는 것이라는 것도 알려주었다.
요새 한글공부를 시작한 아이를 위해 호랑이 글씨를 써주고, 읽어도 보고 함꼐 글시 써보기도 하고
아이와 호랑이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실제로 보면 정말 무섭겠다 그치? 하고 이야기도 나누어보고 함께 책을 기반으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도 하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