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키즈스콜레 독후활동은 발밤발밤 책의 사람으로 둔갑한 쥐였다
이 책은 몇년동안 사람의 손톱과 발톱을 먹은 쥐가 똑같은 사람으로 변하여 벌어진 일들의 내용이었는데, 오히려 대감보다 쥐가 창고 사정을 더 잘 알아서 아주 웃겼다. 생각해보면 쥐니까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 싶긴 했지만서도 대감이 오히려 그 사정을 몰라 자신의 집에서 쫓겨나다니...ㅎ
그래도 결국 스님의 도움으로 고양이를 통해 쥐로 다시 변하게 되고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아이에게도 우리도 손톱, 발톱 깍을때 깍고 잘 버려야 겠다? 그치? 하고 대화를 나누어 보기도 하였다.
오늘의 독후활동으로는 아이가 저 대감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였다. 요새 우리의 최애 블럭인 자석블럭을 이용하여 만들어 보았는데, 엄마는 도저히 이게 사람인지... 대감의 감투인지 알아보기 어려웠지만.ㅋ 아이는 그렇다 하니 그런거라 생각하고 독후활동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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